썬크림 유효기간

썬크림 유효기간

자외선 차단제의 두 가지 주요 유형, 즉 물리적 차단제(무기자차)와 화학적 차단제(유기자차)가 각각 유효기간과 관리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원칙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그 유효기간 내에 사용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물리적 성분의 자외선 차단제는 성분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로션 베이스가 분리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반면 화학적 성분의 자외선 차단제는 유효기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히 보관하고,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썬크림 유효기간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무기자차)의 유효기간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주로 징크옥사이드(산화아연, 화학식은 ZnO)와
티타늄 다이옥사이드(이산화티타늄, 화학식은 TiO₂)와 같은 안정적인 미네랄 성분을 사용합니다.

이들 성분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습니다.

징크옥사이드(산화 아연)는 20% 이상 함유된 제품이어야 하며,
나노 분말이 아닌 것으로 표시되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나노 분말 성분은 궁극적으로 바닷속 산호초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 제품은 구매하시면 안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자외선 차단제 바르면 주로 노는 데가 바다잖아요?
피부 보호는 중요하지만 환경 보호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요건 아주 개인적인 제 생각임다.

켈로이드 피부라면, 썬크림 어떻게 발라야 하나?

티타늄 다이옥사이드(이산화티타늄)은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화합물로, 흰색 분말 형태입니다.
이것도 화학적으로 안정하고, 강한 자외선 차단능과 광택 특성 덕분에 여러 산업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피부에 안전하며, 자극이 적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에는 들어가는 기타 다른 비활성 성분은 모두 천연 성분인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성분 표시 용지에 아주 발음하기 어려운 물질이 씌여져 있다면,
대부분 천연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고의 선크림은 자외선에 효과적이어야 하며 피부와 환경에 안전해야 합니다.


한가지 더…
징크옥사이드는 광범위 대역을 필터링하는 대신에 차단율이 떨어지고,
티타늄 다이옥사이드는 UVB, UVA 모두 차단의 효과가 있지만,
입자가 작아질수록 UVA의 차단율이 떨어지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UVA의 차단율이 높은 징크옥사이드와 함께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20~30대 여성만을 위한 무료 심리 운세! 클릭!

그런데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의 유효기간에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성분들을 담고 있는 로션 베이스입니다.
로션이 유화된 상태를 유지하는 기간이 자외선 차단제의 유효기간을 결정짓는다고 봐야 합니다.

  • 유화 제품의 사용 기한:
    유화된 로션은 시간이 지나면 분리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로션이 기름과 물로 분리되고 미네랄 성분이 바닥으로 가라앉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용하기 거의 불가능합니다.
  • 보존제의 역할:
    로션에 포함된 보존제는 유효기간 동안 제품이 변질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보존제의 효과도 시간이 지나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유기자차)의 유효기간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시간이 지나면 성분이 변질될 수 있어 유효기간이 더 짧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화학적 구조가 변하여 차단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 보관 방법: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과 빛에 민감하기 때문에 잘못 보관하면 유효기간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 개봉 후 사용 기한:
    개봉하지 않은 상태라면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유효기간을 따르지만,
    개봉한 후에는 최대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남아 여행갈 때 알아두면 좋은 “태국의 한류”

물리적 성분 더 깊게 알아보기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또는 미네랄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반사시키거나 산란시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 다이옥사이드가 있죠.

징크옥사이드건 티타늄 다이옥사이드 건 가시광선까지 산란시키는 성질이 강해서,
위의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흰색 가루 형태입니다.
그래서 이런 성분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백탁 현상이 생겨서,
몸에 허연 가루같은 게 남아있게 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자를 나노 수준까지 작게 만드는 기술이 적용되는 것이 요즘의 기술인 모양입니다.
이 물질이 나노 수준까지 작아지게 되면,
광선을 산란시키는 것이 아니라 흡수해버리게 되어,
백탁 현상이 줄어드는 메리트가 생깁니다.

나노 수준으로 줄어든 두 물질은 그 나노 크기 자체로의 독성 연구가 아직 완전하지 못하다는 위험도가 남아 있다고 해요.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문제겠지만, 산호초에 미치는 영향 등도 검증이 된 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적절한 크기의 입자가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직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성분의 자외선 차단제는 이런 특징들이 있어요.

  • 즉각적인 효과: 바르는 즉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나타납니다.
  • 피부 자극 최소화: 일반적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민감한 피부나 어린이에게 적합합니다.
  • 안정성: 자외선에 노출되어도 화학적 구조가 변하지 않으므로 안정적입니다.
  • 백탁 현상: 흰색 보호막이 피부에 남아 백탁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대응력 지수 SBRindex가 중요해요” 바로 확인 클릭!

화학적 성분 더 깊게 알아보기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또는 유기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로 변환시켜 피부를 보호합니다.
주요 성분 중에는 옥시벤존(Oxybenzone, 화학식은 C14H12O3),
아보벤존(Avobenzone, 화학식은 C20H22O3),
옥토크릴렌(Octocrylene) 등이 있습니다.

옥시벤존(Oxybenzone)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로, 자외선 B(UVB)와 일부 자외선 A(UVA) 광선을 흡수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많은 상용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되어 있으며, 피부 보호뿐만 아니라 화장품에서도 널리 사용됩니다.
FDA는 옥시벤존을 안전하고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승인하였지만,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사용량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아보벤존(Avobenzone)은 자외선을 흡수하여 이를 열로 변환시키는 과정을 통해
자외선이 너무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특히 UVA1(340-400nm)과 UVA2(320-340nm) 범위의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여 피부를 보호합니다.
아보벤존은 자외선이나 물에 노출되면 쉽게 분해되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광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성분과 함께 사용되거나, 광안정화제가 첨가됩니다.
FDA는 아보벤존을 안전하고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승인하고 있습니다.

옥토크릴렌(Octocrylene)도 자외선을 흡수하여 이를 열로 변환시키는 과정을 통해
자외선이 너무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주로 UVB(280-320nm)와 일부 UVA(320-400nm) 광선을 차단합니다.
차이점이라면 옥토크릴렌은 자외선에 노출되어도 화학 구조가 안정적이며,
다른 자외선 차단 성분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색 및 무취로, 화장품과 자외선 차단제에 첨가할 때 사용감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산호는 하얗게 변하는데, 이를 산호 표백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 현상은 화학물질이나 오염물질이 있을 때 더 심해집니다.
매년 산호초 지역은 4,000~6,000톤의 자외선 차단제에 노출되는데,
자외선 차단제는 물 속에서 쉽게 쌓여 수중 생물에게 해롭습니다.
그래서 산호초 보호를 위해 키웨스트, 플로리다, 하와이 같은 지역에서는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가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가 금지되었습니다.

이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산호에 해롭지 않은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썬크림 세안방법, 썬크림만 바른다면 반드시 알아두세요~

한포진..손발 물집 원인과 치료법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