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 영양제 꼭 먹어야 할까?

비타민B 영양제 꼭 먹어야 할까?

비타민B 보충제의 필요성은 무엇일까요? 모든 비타민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모든 비타민 보충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고기, 채소, 과일, 곡물 등 다양하고 폭넓은 식단에는 모든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물에 모든 비타민이 들어있을까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대규모 경작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토질은 균일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어떤 성분(예를들어 질소, 인 등)은 부영양화 되는 반면, 어떤 성분(예를들어 미네랄, 비타민 등)은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작물의 생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성분을 대량으로 뿌려가면서 재배하는 농부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죠. 이는 유기농 작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전문가들은 매일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면 특정 영양소에 대한 일일 최소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오늘은 현대인들에게는 비타민 보충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비타민B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비타민B 계열의 보충제가 필요한 이유를 단 하나만 들자면 더 건강한 두뇌를 위해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타민B 보충제의 필요성

비타민B 란?

각 비타민 B는 주요 대사 과정을 위한 보조 효소이거나 이를 만드는데 필요한 전구체입니다. 비타민 B는 세포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성 비타민의 한 종류입니다. 비타민B는 비타민C 처럼 단일 비타민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B의 8가지 종류를 모두 함유한 건강보조식품을 비타민B 복합체라고 합니다. 각각의 비타민B 보충제는 각 비타민의 특정 번호 또는 이름으로 표시됩니다. 예를들어 B1는 티아민, B2는 리보플라빈, B3는 니아신 등이죠. 그런데 어떤 것은 번호보다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니아신, 판토텐산, 비오틴 및 엽산 등이 그 예죠. 이들 비타민 각각은 고유한 기능을 갖고 있으며 통곡물, 육류, 가금류, 생선, 계란, 유제품, 잎채소, 콩 등 다양한 식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B의 종류

  • 비타민B1 = 티아민 : 설탕과 아미노산의 이화작용에 필요한 조효소
  • 비타민B2 = 리보플라빈 : 다른 비타민의 활성화를 포함하여 플라보단백질 효소 반응에 필요한 FAD ​​및 FMN이라는 보조 인자의 전구체
  • 비타민B3 = 니아신(니코틴산),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 : 많은 대사 과정에 필요한 NAD 및 NADP라는 조효소의 전구체
  • 비타민B5 = 판토텐산 : 조효소 A의 전구체이므로 많은 분자를 대사하는 데 필요합니다.
  • 비타민B6 = 피리독신, 피리독살, 피리독사민 : 신진대사에서 많은 효소 반응의 보조효소
  • 비타민B7 = 비오틴 : 카르복실라제 효소의 조효소로, 지방산 합성과 포도당 신생합성에 필요
  • 비타민B9 = 엽산 : DNA를 만들고, 복구하고, 메틸화하는 데 필요한 전구체. 다양한 반응의 보조인자로서 유아기 및 임신과 같은 급속한 세포 분열 및 성장을 돕는 데 특히 중요
  • 비타민B12 = 다양한 코발라민, 비타민 보충제의 시아노코발라민 또는 메틸코발라민 : 인체의 모든 세포 대사에 관여하는 보조효소로, 특히 DNA 합성 및 조절 뿐만 아니라 지방산 대사 및 아미노산 대사에도 영향을 미침






비타민B의 역할

비타민B1(티아민)은 신경계의 정상적인 성장, 발달 및 기능에 필수적입니다. 즉 뇌 및 신경 기능을 포함한 생리적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효소 과정에서 조효소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이 신경 전달 물질을 생성하려면 비타민B1이 필요합니다. 이것들은 너무나 중요한데요, 세로토닌, 도파민, 멜라토닌을 포함한 대부분의 다른 신경전달물질도 마찬가지입니다.

티아민은 식욕 부진, 궤양성 대장염, 지속적인 설사 등의 소화 문제에도 사용됩니다. 또한 AIDS 및 면역 체계 강화, 당뇨병성 통증, 심장 질환, 알코올 중독, 노화, 소뇌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뇌 손상, 구내염, 백내장 및 녹내장과 같은 시력 문제, 멀미 및 운동 능력 향상에 사용됩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자궁경부암 예방에도 필요합니다.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데요, 긍정적인 정신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티아민을 사용합니다. 학습 능력 강화, 에너지 증가, 스트레스 해소,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기억 상실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비타민B2(리보플라빈)의 주요 역할은 수많은 대사 반응에서 항산화 효소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지방, 탄수화물의 대사와 아미노산 트립토판을 비타민B3으로 전환하는 데 특히 중요합니다.

리보플라빈은 자궁경부암 및 편두통을 예방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리보플라빈 결핍, 여드름, 근육 경련, 수근관 증후군, 선천성 메트헤모글로빈혈증, 적혈구 무형성증과 같은 혈액 질환을 치료하는데도 사용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눈의 피로, 백내장, 녹내장 등의 눈 상태에 리보플라빈을 사용합니다. 일부 다른 용도로는 에너지 수준 증가, 면역 체계 기능 강화, 건강한 머리카락, 피부, 점막, 손톱을 유지에 필요합니다. 노화를 늦춘다거나, 운동 능력을 향상하고 건강한 생식 기능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그 외 기억 상실, 궤양, 화상, 간 질환ㅎ 겸상 적혈구 빈혈, AIDS 약물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젖산증을 치료할 때도 사용합니다.

비타민B3(니아신)의 주요 역할은 지방 대사를 돕고 혈당을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니아신은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치료적으로 사용됩니다.

니아신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특정 지방 물질의 양을 줄이기 위해 식단 변화(콜레스테롤 및 지방 섭취 제한)와 함께 사용됩니다. 또한 부적절한 식습관 문제로 발생하는 질병인 펠라그라(니아신 결핍)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도 사용됩니다.

비타민B5(판토텐산)은 보조효소 A로 알려진 분자 생성에 주요 참여자입니다. 보조효소 A는 많은 대사 과정에 중요합니다.

판토텐산은 용도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용도에 효과적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과학적 증거가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식이 결핍, 여드름, 알코올 중독, 알레르기, 대머리, 천식,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자폐증, 심부전, 수근관 증후군, 호흡기 질환, 복강 질환, 대장염, 결막염, 경련, 방광염, 비듬, 우울증, 당뇨병성 신경통, 면역 기능 강화, 운동 능력 향상, 혀 감염, 흰머리, 두통, 과잉 행동, 저혈당, 수면 장애(불면증), 과민성, 저혈압, 다발성 질환에도 경구 복용됩니다.

비타민B6(피리독신)가 신체에서 수행하는 역할 중 하나는 세로토닌, 도파민,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등 다양한 뇌 화학 물질 또는 신경 전달 물질을 생성하는 기능입니다. 결과적으로 피리독신은 신경계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피리독신은 이외에도 DNA 구성 요소의 합성, 탄수화물 및 황 함유 화합물 대사, 염증 조절 등에도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피리독신은 음식을 에너지로 활용, 적혈구 생성, 신경의 적절한 기능을 위해 우리 몸에 필요합니다.

비타민B7(비오틴)은 비교적 덜 알려진 수용성 비타민B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B 복합제품에는 포함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비오틴은 지방산, 아미노산 및 포도당 생산과 관련된 효소 활동을 지원하는 보조 인자로 작용합니다.

비오틴은 임신과 관련된 비오틴 결핍, 장기간의 튜브 수유, 영양실조, 급격한 체중 감소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탈모, 연약한 손톱, 유아의 피부 발진(지루성 피부염), 당뇨병, 가벼운 우울증에도 경구로 사용됩니다.

비타민B8(이노시톨)은 신호 및 분자전달 역할을 하여 우리의 건강을 지원하는 물질입니다.이노시톨은 인슐린 조절, 세포 내 칼슘 이온 조절, 지방 분해 및 콜레스테롤 생성 등의 역할을 합니다. 이노시톨은 우리 몸에서 포도당으로부터 합성될 수 있기 때문에 필수 영양소로 간주되지 않으며 따라서 항상 비타민으로 표시되지는 않습니다.

비타민B9(엽산)는 DNA와 RNA의 생산과 세포 분열에 필요한 아미노산 대사에 필수적입니다.

비타민B12(코발라민)은 뇌와 신경계의 기능, 혈액 형성, 세포 대사, DNA 합성 및 조절, 지방산 합성 및 에너지 생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는 곰팡이, 식물, 동물이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박테리아에서 얻어야 합니다. 또한 비타민B12는 흡수가 내인성 인자라고 불리는 다른 물질의 존재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도 특이합니다. 내인성 인자는 위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입니다. 내인성인자가 충분하지 않으면 비타민B12가 우리 몸에 흡수될 수 없습니다.

코발라민은 기억력 감퇴, 알츠하이머병, 기분, 에너지, 집중력과 면역체계 증진, 노화를 늦추는데 사용됩니다. 또한 심장병, 남성 불임, 당뇨병, 수면 장애, 우울증, 정신 질환, 약한 뼈 (골다공증), 힘줄, 에이즈, 염증성 장질환, 천식, 알레르기, 백반증이라고 불리는 피부 질환, 자궁경부암과 다른 암을 예방하고 피부 감염을 막는 데도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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