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자외선, 썬크림 대응 조사
전세계적으로 환경 변화와 함께 자외선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국가의 개인들마다 자외선에 얼마나 잘 대응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 건강에 직결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가별 UV 지수, 1인당 국민소득, 1인당 썬크림 지출액을 기준으로 각 국가의 자외선 대응력을 간단하게 조사해 보겠습니다. 자외선 대응력이 높을 수록 미래에 더 “동안” 국가, “건강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SBRindex”라는 인덱스 값을 구할 건데요, 이 인덱스 값이 낮을 수록 자외선 대응을 잘하는 것이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자외선 대응력의 중요성
자외선에 대한 노출이 많아질수록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커집니다. 자외선은 피부 세포를 손상시켜 주름, 기미, 잡티 등의 원인이 되며, 심할 경우 피부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방법입니다. 자외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적 여건,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 습관, 그리고 교육이 필요합니다.
기준 및 방법
“자외선 대응 지수(SBRindex, SunBlock Response index)”는 (주)행복과기술 연구팀에서 가설을 세우고, 다음의 세 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간단하게 진행했습니다. 일부 추정 데이터가 포함되어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하지만 지구 환경 변화에 따른 준비 상황을 파악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썬크림 구매를 기준으로 한 것은, 국민 개개인의 준비도를 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다음은 금번 조사에서 사용한 데이터 종류입니다.
① 자외선 지수 (UV Index): 해당 국가가 자외선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 보여줍니다.
② 1인당 연간 썬크림 지출액 (sunblock expenditure per capita): 국민들이 자외선 차단제에 얼마나 투자하는지 나타냅니다. (2023년, $)
③ 1인당 국민소득 (per capita income): 경제적 여건이 자외선 차단제 구매와 사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사용합니다. (2023년, $)
인덱스 산출 모델
SBRindex = (①UV Index) / (②Sunblock expenditure per capita / ③per capita income) / 1,000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을수록 인덱스 값이 감소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SBRindex 값이 낮을 수록 자외선 대응력이 높으므로, 좋은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이 모델에 적용할 국가는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순서로 50개국을 선정하였습니다. 50개의 국가는 1인당 국민소득이 전세계 상위 25%에 해당되기 때문에 그래도 썬크림 시장이 형성될 조건을 갖추었다고 가정하였습니다.
국가별 SBRindex 값은?
대한민국의 UV Index는 7입니다. UV index는 총 11단계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의 1인당 썬크림 구매액은 연간 $6.77로 추정하였고, 1인당 국민소득은 $31,900입니다. 따라서 SBRindex값은 33점이 됩니다. 이는 50개 국가 중 16위에 해당합니다. SBRindex 값이 낮을 수록 좋은 건데요, 1위는 아이슬란드 9점, 2위는 캐나다 14점, 11위 영국은 29점, 37위 베트남은77점, 48위 중국은 190점, 50위 나이지리아는 344점이 됩니다. SBRindex 모델의 특성상 소득수준이 높을 수록 유리한데, 이는 소득수준이 높은 국가는 대체적으로 중위도에 위치하기 때문에 자외선 지수가 낮다는 장점까지 겹치면서 확실하게 드러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상 외인 경우도 있는데요, 35위 미국의 75점이나, 38위 그리스 78점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나라들은 자외선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적인 특징이나, 사회적 건강 교육이 차이를 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정확한 데이터들로 한다면 조금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경향성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또 한가지 알 수 있는 것은, SBRindex값의 50개국 평균은 67점인데, 이는 썬크림을 이용한 자외선 대응하는 정도가 낮다는 의미입니다. 좀더 계산을 해봐야겠지만, 지구의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현실에서 SBRindex 값은 30~50 정도는 되어야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하고, 국민들이 건강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썬크림 제조업체들 입장에서는 아직 많은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희소식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다음 편에서는 “자외선 차단제 시장의 국가별 매력도 지수”라는 것을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어떠한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에 썬크림 시장 개척이 매력적인 나라임을 알 수 있다거나, 해당 국가의 국민들 입장에서는 어려서부터 썬크림을 사용하여 자신의 피부 건강을 지킨다면 더욱 경쟁력있는 시민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지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BRindex를 산정한 50개 국가의 리스트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50개 국가의 SBRindex 세부 자료 무료 공개”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