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썬크림 소비 시장 지수, SBMindex
여러분 기후변화에 따라 썬크림의 중요성이 얼마나 커지고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자외선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피부암, 조기 노화, 심지어 면역 체계 약화와 같은 건강 문제가 심해지는 것은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썬크림 등을 포함하여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해지고 있죠. 그런데 나라마다 소득수준이 다르고, 기후가 다르고, 인종이 달라서 썬크림을 얼마나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한눈에 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글에서는 각 국가별로 썬크림 소비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국가의 썬크림 시장이 가장 매력적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저희 팀에서 개발한 “SBMindex (Sunblock Market Index)”를 소개합니다.
SBMindex 산출 방식
SBMindex는 (주)행복과기술의 R&D팀에서 개발한 인덱스입니다. 개략적인 수준이지만 국가별 썬크림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시장 매력도를 평가함으로써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SBMindex에 사용되는 각 요소들과 가중치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인당 국민소득 (0.2): 국민소득이 높을수록 소비자들이 썬크림에 지출할 여력이 커지기 때문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가중치는 0.2입니다.
(2) 인구수 (0.1): 인구가 많을수록 잠재 시장이 크기 때문에 중요하지만, 다른 요인들보다 직접적인 영향력이 적으므로 가중치를 0.1로 낮게 설정했습니다.
(3) 국가별 썬크림 시장 규모 (0.2): 이미 존재하는 시장 규모는 그 나라에서 썬크림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므로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4) 국민 1인당 연간 썬크림 소비액 (0.2): 1인당 소비액이 클수록 시장의 소비 수준이 높음을 의미하므로 중요합니다.
(5) 국가별 연간 평균 자외선 지수 (0.2): 자외선 지수가 높을수록 썬크림 사용이 필수적이므로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6) 국가별 경제성장률 평균값 (0.1): 경제성장률이 높을수록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반영합니다.
SBMindex 모델 소개
이 지수 모델은 1인당 국민소득, 인구수, 썬크림 시장 규모, 1인당 썬크림 구매액, 연평균 자외선 지수, 경제성장률이 50개국 중에 모두 최대값을 가질 경우 “1,000”의 값을 갖는 것으로 설계하였습니다. 물론 어떤 국가도 이 6개의 요소들이 모두 최대값을 가질 리는 없지요. 그래서 각기 다른 인덱스 값이 나오게 됩니다. 인덱스 값은 “0 ~ 1,000” 사이의 값을 갖도록 되어 있는데요, 숫자가 클 수록 그 나라의 썬크림 시장이 매력도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이 모델에 적용할 국가는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순서로 50개국을 선정하였습니다. 50개의 국가는 1인당 국민소득이 전세계 상위 25%에 해당되기 때문에 그래도 썬크림 시장이 형성될 조건을 갖추었다고 가정하였습니다.
모델의 수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SBMindex = 1,000 *
{(1인당 국민소득 / 50개국 중 최대 1인당 국민소득) × 0.2 +
(인구수 / 50개국 중 최대 인구수) × 0.1 +
(국가별 썬크림 시장 규모 / 최대 썬크림 시장 규모) × 0.2 +
(국민 1인당 연간 썬크림 소비액 / 최대 1인당 썬크림 소비액) × 0.2 +
(국가별 연간 평균 자외선 지수/ 최대 연간 평균 자외선 지수) × 0.2 +
(최근 3년간 국가별 경제성장률 평균값 / 최근 3년간 최대 경제성장률 국각의 평균값) × 0.1}
각 나라별 SBMindex는?
대한민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31,900, 인구수는 5,170만명, 썬크림 시장의 규모는 $3.5억, 1인당 연간 썬크림 구매액은 $6.77, UV Index는 7, 최근 3개년 동안의 경제성장률 평균은 2.4%입니다. 이를 이 모델에 넣어서 계산하면 한국의 SBMindex는 479점으로서, 50개국 중 18위에 해당합니다. SBMindex 값은 높을 수록 좋은 건데요,
1위는 미국 648점, 2위는 호주 621점, 11위 베트남은 514점, 34위 스웨덴은 367점, 50위 리투아니아는 189점입니다. 이는 한 국가의 경제 상황이나 인구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점수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썬크림 구매 정도나 자외선이 강해지는 정도 등을 고려하면 시장 매력도가 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 인덱스 값을 조금 더 다듬는다면 특히 썬크림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쓸만한 면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가지 알 수 있는 것은, SBMindex값의 50개국 평균은 414점인데, 이는 썬크림 시장이 아직 개척해야 부분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계산을 해봐야겠지만, 지구의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현실에서 SBMindex 값은 국가별로 500~600 정도가 평균값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썬크림 제조업체들 입장에서는 아직 많은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희소식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다음 편에서는 “자외선, 썬크림의 국가별 대응도 지수”라는 것을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에는 환경오염으로 자외선이 더욱 강해져서 피부암 등 질병 증가는 물론, 외모나 사회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자외선에 대응준비가 높은 국가, 개인이 강한 경쟁력을 가질 것입니다. 그래서 “자외선, 썬크림의 국가별 대응도 지수(명칭 : SBRindex)도 또 하나의 중요한 지수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SBMindex를 산정한 50개 국가의 세부 리스트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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